포텐자다이아리프팅 vs 올리지오 비교

by 김도훈 의사

안녕하세요. 의사 김도훈입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피부미용시장이 급속도로 발전하며 ‘통증’이 가장 큰 화두가 되었습니다. 써마지, 울쎄라, 스킨부스터주사 등은 통증 때문에 마취 없이는 시술이 어렵지만, 포텐자다이아리프팅과 올리지오는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 두 리프팅 시술 중 어느 것이 더 가성비가 좋은지를 살펴봅니다.

올리지오

올리지오는 리프팅시술이긴 하지만 정확히는 타이트닝시술로 보는 게 합당합니다. 이는 올리지오를 받아보신 분들도 느껴보셨을텐데, 올리지오를 받고 처진살이 다시 리프팅된다는 느낌보다는 피부가 탱탱해진다는 느낌이 많이 드셨을 겁니다. ​

피부 속 콜라겐을 만들어낸다는 느낌이 다른 시술들에 비해 더 잘 느껴지는 시술이기도 합니다.

포텐자다이아리프팅

포텐자다이아리프팅은 인터넷에서 기미, 홍조, 모공, 탄력 등에 좋다고 홍보됩니다. 이것은 맞는 부분도 있지만 틀린 부분도 있습니다. 올리지오에 비해 다이아리프팅은 기미, 홍조 효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기미, 홍조 전용 시술들에 비해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포텐자를 기미치료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다이아리프팅만으로 기미치료는 한계가 있습니다.

기미와 탄력 고민을 동시에 가진 분들에게는 두 가지를 따로 집중적으로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 문제에 효과적인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양한 문제를 한번에 해결하기보단 하나씩 시술받으며 해결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기미든 홍조든 고민 하나에 확실하게 집중된 시술을 선호해서 그렇게 말씀드린 것도 없지 않아 있구요. 양동이 10개에 물을 채운다고 하면 1개씩 채워 나가는 게 효율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올바른 시술은 무엇일까?

리프팅은 자글자글한 잔주름, 피부 표면을 정리하길 원하는 분에게 권장합니다. 복잡한 원리 대신 쉽게 설명하자면, 다이아리프팅은 고주파 열에너지로 피부를 개선하는 데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표면을 집중적으로, 다른 하나는 피부 전체를 개선합니다.

올리지오는 후자만 수행하지만, 다이아리프팅은 두 방법 모두 가능합니다. 피부의 겉표면을 개선하려면 다이아리프팅을, 타이트닝이 목적이면 올리지오를 추천합니다. 얇은 피부의 경우, 다이아리프팅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올리지오를 받기 좋은 대상은?

피부의 상태가 너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중간 단계의 사람입니다. 축 늘어진 피부는 울쎄라나 써마지 같은 리프팅이 좋고, 아주 탱탱하면 다른 스킨케어를 권장합니다. 피부 관리를 원하되 특정 고민이 없는 중간단계의 사람에게는 올리지오가 적합합니다. 다만, 두 시술을 모두 받는 것도 가능하나, 비용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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