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라차 소스는 칠리, 식초, 마늘, 설탕, 소금 등을 혼합해 만든 매콤한 소스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양념입니다. 다이어트 중에도 이 소스를 사용해도 될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영양정보와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해봤습니다.
영양정보(1 티스푼, 약 5g 기준)
- 칼로리: 5 kcal
- 지방: 0g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포함)
- 콜레스테롤: 0mg
- 나트륨: 100~190mg (브랜드에 따라 차이)
- 탄수화물: 1g (당류 포함)
- 단백질: 0g
스리라차 소스는 열량과 지방은 거의 없지만, 나트륨 함량이 다소 높은 편입니다.
다이어트 영향성
낮은 칼로리 덕분에 다이어트 중에도 큰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1~2티스푼 정도의 양이면 충분한 맛을 낼 수 있어 전체 식사의 칼로리를 높이지 않으면서도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운맛에 포함된 고추 성분인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를 약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열 발생을 통해 칼로리 소모를 증가시키는 기능이 알려져 있지만, 그 효과는 제한적이며 단독으로 체중 감소를 유도하긴 어렵습니다.
스리라차 소스는 맛이 강하기 때문에 적은 양만으로도 음식의 만족감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이는 식사량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다만, 나트륨 함량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액 저류나 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1~2티스푼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부 제품에는 설탕이 포함되어 있어 당류 섭취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성분표를 확인하고 저당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케첩 VS 스리라차
다이어트를 할 때 음식의 양뿐 아니라 소스 선택도 중요합니다. 특히 케첩과 스리라차 소스는 많은 분들이 자주 사용하는 양념인데요, 어떤 쪽이 더 다이어트에 적합할까요?
칼로리와 당류 차이
케첩은 달콤한 맛이 특징이죠. 이 달콤함은 대부분 설탕에서 나옵니다. 티스푼 하나 분량에도 당류가 2~3g 정도 들어있고, 칼로리는 약 15kcal 정도 됩니다. 반면, 스리라차는 같은 양을 기준으로 당류는 1g 내외, 칼로리는 약 5kcal로 더 낮습니다.
맛과 식사 만족감
스리라차는 매콤하고 자극적인 맛으로, 적은 양으로도 음식에 강한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식사의 만족감을 높여주면서도 과한 소스 사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케첩은 순하고 달콤해서 아이들이나 자극적인 맛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부담이 없지만, 쉽게 많은 양을 쓰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나트륨 함량은 스리라차가 더 높을 수 있어요
단점이 있다면 나트륨입니다. 스리라차는 소금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고혈압이 있거나 짠맛에 민감한 분들은 하루 1~2티스푼 이내로 제한하는 게 좋습니다.
결론을 따져본다면, 당류와 칼로리를 고려하여 스리라차가 더 좋은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