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과일은 괜찮겠지 하고 쉽게 손이 가죠. 자연에서 온 음식이고, 비타민도 풍부하니까요. 하지만 과일도 종류에 따라 칼로리나 당분이 꽤 높을 수 있어서, 조심해서 먹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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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 피해야 할 과일
예를 들어 아보카도는 건강한 지방이 많긴 한데, 칼로리가 높아요. 100g에 160kcal 정도라서, 다이어트 중이라면 샐러드에 살짝 곁들이는 정도가 좋겠죠. 아, 참고로 아보카도는 채소가 아닌 과일에 속한답니다!
코코넛도 비슷해요. 특히 코코넛 과육이나 말린 코코넛은 지방과 칼로리가 둘 다 높아서, 자칫하면 순식간에 하루 섭취량을 넘길 수도 있어요.
그리고 망고, 포도, 파인애플 같은 과일은 달콤한 만큼 당분도 많아요. 망고는 당도가 높고, 포도는 포도당이 풍부해서 한 번에 몇 알만 먹는다 해도 혈당이 금방 올라가요. 파인애플도 비슷한데, 단맛에 취해 한두 조각 더 먹다 보면 생각보다 빨리 과하게 될 수 있어요.
무화과나 바나나도 마찬가지예요. 바나나는 중간 크기 하나만 먹어도 100kcal가 넘고, 무화과는 은근히 당분이 높아서 많이 먹으면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안 될 수 있어요.
또 하나 주의할 게 가공된 과일이에요. 말린 과일이나 과일 주스는 신선한 과일보다 칼로리나 당이 더 농축돼 있어요. 식이섬유도 적고, 포만감도 떨어지기 때문에 같은 양을 먹더라도 살이 더 찔 수 있어요.
결국 중요한 건 “과일도 양 조절이 필요하다”는 점이에요. 절대 먹지 말라는 건 아니지만, 어떤 과일이든 다이어트 중이라면 한 번쯤은 성분표나 칼로리를 확인해보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과일도 상황에 맞게, 조금만 신중하게 선택해보세요. 몸은 분명 그 노력을 알아줄 거예요.
가공된 형태의 과일
- 말린 과일: 말린 과일은 수분이 제거되면서 당도가 집중됩니다. 예를 들어, 말린 포도(레이즌), 말린 살구, 말린 크랜베리 등은 당분과 칼로리가 높습니다.
- 과일 주스: 많은 과일 주스에는 첨가된 설탕이 포함되어 있으며, 식이섬유가 거의 없습니다. 이로 인해 혈당 수치가 빠르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 캔에 담긴 과일: 시럽이나 설탕물에 담겨있는 캔 과일은 천연 과일보다 칼로리와 당분이 높습니다.
- 과일 향이 첨가된 요거트나 스낵: 이런 제품들은 종종 첨가된 설탕이나 인공 향료가 포함되어 있어 다이어트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 과일 젤리나 사탕: 과일 맛이 나는 젤리나 사탕은 과일의 건강한 성분 없이 단지 설탕과 인공 향료만을 제공합니다.
이런 가공된 과일 제품들은 편리하고 맛있을 수 있지만, 다이어트 중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대신, 신선한 과일을 선택하고, 가공된 제품을 섭취할 때는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여 설탕 첨가량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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