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에 코코넛 오일이 좋을까요?

by 건강기자단

치질일 때 코코넛 오일을 발라도 괜찮나요?

치질이 있을 때 코코넛오일을 바르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코코넛오일은 항염증과 항균 작용이 있어서, 부어오른 부위나 가려움, 통증을 줄이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무엇보다 바르면 피부가 부드럽게 보호막이 생기는 느낌이 들어서 환부 자극을 줄이는 데도 한몫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피부가 예민한 정도가 다르니까 처음 사용할 때는 소량으로 살짝 테스트해보는 게 안전합니다. 또,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간다면 꼭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자연 요법이 전부 해결해주진 않거든요.

다른 오일을 추천한다면

치질 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오일도 몇 가지 더 있습니다. 아래 참고해보세요.

  • 위치하젤 오일: 치질로 인한 붓기나 가려움, 따끔거림에 꽤 효과적이라 많이들 사용합니다.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증상 완화에 도움 될 수 있어요.
  • 라벤더 오일: 부드럽게 진정시키고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향도 은은해서 스트레스 완화에도 좋고요.
  • 티트리 오일: 항균력이 강해서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농도가 센 편이라 꼭 희석해서 사용하는 게 안전합니다.
  • 카모마일 오일: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나고 염증 완화에도 좋아서 치질로 인한 불편함을 덜어주는 데 유용합니다.
  • 아르니카 오일: 혈액순환을 도와서 붓기나 멍 같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런 오일들도 마찬가지로 피부가 예민한 분들은 먼저 소량으로 테스트해보는 게 좋습니다.

피해야 한다면?

피해야 할 것도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알코올이 들어간 제품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바르면 따가울 수 있어서 치질 부위에는 좋지 않습니다.

또, 매운 성분이 들어간 크림이나 연고는 바르는 순간 화끈거림이나 따끔거림을 유발할 수 있어요. 향료나 방부제가 들어간 제품 역시 인공 성분 때문에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고요.

에센셜 오일 중에서도 티트리, 유칼립투스, 페퍼민트처럼 농도가 강한 오일은 희석하지 않고 쓰면 피부가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합성 화학 성분이 많이 들어간 연고나 크림도 민감한 치질 부위에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게 안전합니다.

이 콘텐츠는 일반적인 건강정보 제공 및 자기 점검 용도로 제작되었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처방은 반드시 의료기관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며, 본 자료는 의료법을 준수하여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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