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말라리아 경보 발령.. 파주에서 올해 첫 원충 확인

by 건강연구원

경기 파주에서 올해 처음으로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질병청)이 8월 3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로 인해 말라리아 감염 위험에 노출된 지역 주민과 여행자들에게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위험지역 지자체에서는 방제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전국 말라리아 경보 상황은?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9~15일 파주지역에서 채집된 얼룩날개모기류에서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 유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특히 파주시는 매개모기의 밀도가 높아 말라리아 위험이 더욱 높으며 해당 지역 주민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는 전년 대비 2.2배 증가하여 총 417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기를 비롯하여 인천, 서울, 강원 등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추정감염지역으로는 경기(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인천(강화군), 강원(철원군)이 나타났습니다.

말라리아 증상과 예방법은?

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린 후 발열, 오한, 두통, 구토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48시간 주기로 나타납니다.

잠복기는 7일에서 최대 1년까지로 모기에 물린 후 오랜 기간 지난 후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으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파주시장 김경일은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 검사를 받는 게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역 활동과 환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말라리아 경보 발령에 따라 파주시는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강화하고, 방제를 위해 매개모기 포집기를 가동하고 주변 풀숲에 살충제를 처리하는 등의 대응을 취할 예정입니다.

또한, 말라리아 진단기관을 확대 운영하고 홍보용 포스터와 약봉투를 배포하여 조기 발견과 예방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되었으며, 각 지역 주민과 여행자들은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건강을 지켜나가기를 당부합니다.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 및 예방에 대한 노력이 더욱 강화되어, 말라리아 감염 위험이 최소화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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