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려먹으면 건강에 더 좋은 식재료 4가지

by 건강연구원

얼려먹으면 건강에 더 좋은 식재료 4가지

얼려먹으면 건강에 더 좋은 식재료 4가지

현재 우리 사회는 고물가 등의 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냉동 식품 구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냉동 식품을 선택하는 이유는 값싼 가격 외에도 보관 기간이 길어서 더 오래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식품 중에서도 얼려 먹으면 더 좋은 음식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영양 및 건강 저널에 따르면, 생리활성물질과 항산화 영양소를 포함한 몇몇 채소와 과일은 대부분 냉동 조건에서 항산화 성분의 보존율이 가장 높으며, 온도가 증가할수록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 등의 항산화 성분의 손실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얼려 먹으면 건강에 더 좋은 식품들 몇가지를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얼려먹으면 건강에 더 좋은 식재료 4가지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냉동 보관 시 안토시아닌 농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은 활성산소의 축적을 막아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며, 이러한 활성산소가 적게 축적되면 블루베리의 항산화 효과가 더욱 향상됩니다.

냉동 보관 시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농도는 평균 3.32mg/g에서 8.89mg/g로 증가하며, 생으로 먹는 것보다 냉동 보관 후 얼려먹는 것이 비타민B·C 등의 항산화 성분을 더욱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상온에 보관할 경우 햇빛 등에 의해 비타민이 손실될 수 있지만, 냉동 보관을 하게 되면 비타민을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두부

두부는 수분 함량이 높은 식품이기 때문에 얼리면 수분이 빠져나가지만, 단백질과 같은 영양소는 입자가 커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응축되기 때문에 단백질 농도가 높아집니다.

이에 따라 생두부보다 얼린 두부는 단백질 함량이 약 6배에 달하는 100g당 50.2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식품 생명공학 저널에 따르면 얼린 두부는 대조군보다 경도, 점착성, 쫄깃함이 더 높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얼린 두부를 먹으면 적은 양으로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고,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식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시금치

시금치는 냉장 보관 시간이 길어질수록 일부 비타민과 엽산이 손실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금치를 얼려먹게 되면 영양소가 오랫동안 보존될 수 있다고 합니다.

냉동 시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시금치 내부의 세포벽이 파괴되어 엽록소와 카로티노이드 같은 영양소가 보존되기 때문인데요.

냉동 보관된 시금치는 상온에서 보관된 것보다 엽산과 카로티노이드를 더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얼어있는 상태에서도 신선한 시금치와 비슷한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호박

호박은 냉장보관 시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호박을 얼리면 영양소가 더 오랫동안 보존될 수 있어 이러한 영양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호박에는 항산화제인 비타민 E와 항염작용이 있는 칼슘, 마그네슘, 포타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이러한 영양소들은 얼려먹을 때에도 보존되어 호박을 더욱 영양가있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박은 냉동하면 식감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얼린 호박은 부드럽고 촉촉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더 맛있는 섭취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호박을 냉동보관하게 되면 영양소를 보존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가 있습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를 얼리면 수분이 증발되면서 더 집중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얼리면 더 많은 비타민 C와 미네랄인 칼슘, 철분, 칼륨, 인 등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얼려서 보관하면 브로콜리 내에 있는 각종 효소들이 보존되어 소화 효과도 더 높아집니다.

그리고 브로콜리에는 항암 작용이 있는 성분인 화학물질인 이소티오시아네이트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브로콜리를 얼려먹으면 이소티오시아네이트의 항암 작용이 더 향상됩니다.

따라서 브로콜리를 얼려먹으면 더 많은 영양소와 항암 효과를 더욱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

얼린 식재료를 영양 손실 없이 조리하려면?

얼린 식재료를 조리할 때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다음 방법에 따라서 해동 및 조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냉동 식품 해동하기

냉동 식품을 해동할 때는 실온에서 자연스럽게 녹이거나 냉장고에서 미리 해동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빠르게 해동하는 것은 영양소가 손실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동할 때는 식품 내부의 온도가 균일하게 상승하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는 조리법

식재료를 조리할 때는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가장 권장하는 조리 방법은 삶거나 찌는 것입니다.

데친 후 찬물에 담갔다가 먹는 방법도 좋습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하거나 기름에 볶는 등의 조리 방법은 영양소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 시간 줄이기

조리 시간을 줄이는 것도 영양 손실을 막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장시간 조리하면 영양소가 손실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되도록 최소한의 시간으로 식재료를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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