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눌림증 증상과 치료

심장 눌림증은 일반 의학적 표현은 아니에요

by 건강기자단
호흡곤란-여성

‘심장 눌림증’이라는 표현은 정확한 의학 용어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가슴이 눌리는 듯하다”, “심장이 눌리는 느낌이다”라고 표현할 때는 흉부 압박감이나 불쾌한 답답함, 혹은 통증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증상은 심장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고, 심장 외의 원인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콘텐츠는 일반적인 건강정보 제공 및 자기 점검 용도로 제작되었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처방은 반드시 의료기관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며, 본 자료는 의료법을 준수하여 제공됩니다.

증상

심장이 눌리는 듯한 느낌은 다음과 같은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가슴 중앙 또는 왼쪽 부위의 압박감
  • 조이는 듯한 느낌 또는 무거운 돌을 올려놓은 것 같은 중압감
  • 호흡곤란 또는 깊은 숨을 쉬기 어려운 느낌
  • 어깨, 팔, 목, 턱으로 퍼지는 통증
  • 식은땀, 어지럼증, 불안감 동반

특히 활동 중에 나타나거나, 휴식 시에도 계속된다면 심장질환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원인

가슴이 눌리는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1. 관상동맥질환(협심증, 심근경색) –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발생하며, 대표적인 증상이 가슴의 압박감입니다.
  2. 심근염, 심낭염 – 바이러스 감염이나 자가면역 반응으로 인해 심장 근육이나 심장을 둘러싼 막에 염증이 생기면 통증이나 눌리는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심부전 – 심장이 충분한 혈액을 내보내지 못하면서 폐와 전신에 울혈이 생겨 가슴의 압박감이나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기타 심장 구조 문제 – 대동맥판막 협착증, 비후성 심근병증 등도 유사한 증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한편, 심장 외의 원인도 고려해야 합니다.

  • 역류성 식도염
  • 늑간신경통이나 흉벽 근육통
  • 공황장애,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적 요인
  • 폐질환(기흉, 폐색전증 등)

치료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게 접근합니다. 심장 질환이 원인이라면 다음과 같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약물치료: 니트로글리세린, 베타차단제, 항혈소판제 등
  • 시술/수술: 관상동맥 중재술(스텐트), 심장 우회수술 등
  • 생활습관 개선: 금연, 식단 조절, 운동, 스트레스 관리

비심장성 원인일 경우는 위장약, 진통제, 정신과적 치료, 물리치료 등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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