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에서 가습기의 올바른 위치는?

by 건강기자단

침실에서 가습기를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거리와 높이입니다. 가습 효율을 높이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위치를 정리해 드립니다.

내가 쓰고있는 가습기의 방식이 초음파 방식인지 가열 방식인지 확인이 먼저 필요합니다. 초음파식은 습기가 무거우므로 반드시 높은 곳에 두어야 합니다. 가열식(따뜻한 가습)은 뜨거운 증기가 위로 올라가므로 너무 높은 곳보다는 적당한 높이가 좋으며, 아이나 반려동물이 화상을 입지 않도록 안전한 곳에 배치하세요.

바닥보다는 ’50cm~1m 이상’ 높은 곳

차가운 습기는 공기보다 무거워 바닥으로 가라앉는 성질이 있습니다. 바닥에 두면 방 전체가 아닌 바닥만 축축해지기 쉽습니다. 협탁, 책상, 스툴 위 등 최소 50cm 이상의 높이에 두어야 수증기가 공기 중으로 고르게 퍼져 가습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코와의 거리는 ‘1m~2m 이상’ 유지

가습기 분무가 얼굴에 직접 닿으면 코 점막을 자극해 오히려 비염이나 호흡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고 일어났을 때 침구가 눅눅해져 곰팡이가 생길 위험도 있습니다.

그래서 침대 머리맡보다는 발치 쪽이나 대각선 방향의 먼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벽면이나 가전제품과는 ’30cm 이상’ 띄우기

벽에 너무 붙이면 수증기로 인해 벽지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벽에서 최소 20~30cm 이상 떨어뜨려 주세요. TV, 컴퓨터 등 전자제품 근처는 습기로 인한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피해야 합니다.

공기 순환이 잘 되는 ‘방 중앙’ 근처

방 구석진 곳보다는 공기 흐름이 있는 곳이 좋습니다. 다만, 차가운 바람이 들어오는 창가 바로 옆은 결로 현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항상 가습기는 올바르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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