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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내용
친구가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변하고 과할정도로 돈을 많이 쓰고 다닙니다.
원래 이렇게 신중하지 못한 애가 아니었는데 너무 걱정이 되어서요.
말려줄 가족도 없는 친구라서 더 염려가 되는데
정말 조울증이라면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답변
친구분의 조울증 의심 증상으로 걱정이 크실 것 같습니다.
조울증이란 흥분 상태가 계속되는 조증과
우울 상태인 울증이 번갈아 가며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조울증을 겪는 분들은 지나치게 낙관적인
성격으로 변하기에 공격적 성향을 보여
폭력 사건에 휘말리기도 하고
전 재산을 날릴 만큼 무분별한 투자나 사업을 벌여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또한 생각이 머릿속에서 매우 빠르게 돌아가기에
말과 행동 역시 빠르며 마음을
차분하게 유지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조울증이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소아기의
부정적 경험, 우울에 대한 부인,
투사 등의 방어기제가 영향을 끼칩니다.
한의학에서는 어혈, 담음, 허열 등의
몸에 좋지 않은 물질이 두뇌에 영향을 끼쳐
증상이 발생한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한방신경정신과에서는 조울증을
신경 전달 물질과 호르몬 조절을 통해
신체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한약 처방, 침 뜸 치료를 활용하며
보험이 되는 상담 치료를 통해
지나친 생각과 감정을 안정시켜 드립니다.
조울증은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기부터 꾸준하게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