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손위생에는 손씻기(hand washing), 손소독(hand disinfection), 손마찰(hand rubbing) 등이 있습니니다. 손위생 중 대표적인 것이 손씻기로써 손위생은 예방접종과 함께 감염병 예방효과가 가장 뛰어나며 경제적인 방법으로서 최근에 더욱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손씻기

손씻기 정의

손씻기(hand washing)는 손위생의 대표적인 방법으로 일반 비누 또는 항균비누를 사용하여 물로 손을 씻는 것을 말합니다. 손씻기는 병원체의 전파위험을 감소시키고, 감염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는 손씻기를 ‘자가예방접종’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손씻기 방법

손씻기(hand washing)는 일반 비누 또는 항균비누를 사용하여 물로 손을 씻는 것을 말합니다. 손소독(hand disinfection)은 피부소독 효과가 있는 비누나 제품을 사용하여 손의 오염물질과 미생물을 제거하고 손피부를 소독하는 것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손마찰(hand rubbing)은 물을 사용하지 않고 물없이 손에 문지르는 피부소독제만 사용하여 미생물을 감소시키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방법입니다. 손위생은 이를 모두 포함하는 일반적인 용어로서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방법입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

감염성 질환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전파는 주로 직접적인 사람 간의 전파를 비롯하여 오염된 물체 또는 입과 코의 분비물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일어납니다. 따라서 비누와 흐르는 물로 손을 씻으면 전파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손을 씻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기, 바이러스성 질환, 식중독 등과 같은 감염 질환에 걸릴 확률이 15~25% 가량 낮습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의 50~70%, 폐렴, 농가진, 설사병의 40~50% 이상이 적절한 손씻기 실천만으로도 예방 가능하고, 타인에게 감염병을 전파할 가능성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손씻기를 비롯한 손위생은 의료 관련 감염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평가 및 검사

손씻기는 손의 오염상태, 비누의 종류와 양, 세척용 물이 흐르는 물인지 고여있는 물인지 여부, 그리고 손씻기 후의 건조방법 등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특정한 손씻기 방법이 가장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국가마다 또는 전문가마다 권장하는 손씻기 방법에 차이가 있기도 합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서는 감염병 예방의 기본으로 올바른 손씻기 6단계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실천 방법-일반적 실천 방법

일반적으로 6단계 손씻기 방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비누칠한 손을 문지르는 6단계 과정의 소요시간은 길 수록 좋겠지만, 대략 15~30초 정도만으로도 비교적 만족스러운 세정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는 20초가량 손을 문지르며 구석구석 씻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시계나 타이머가 없을 경우, 손을 구석구석 씻으며 ‘생일축하 노래’를 두 번 정도 흥얼거리는 것이 올바른 손씻기 실천의 팁이 될 수 있습니다.

손씻기 후 종이타월 한 장을 사용하여 손의 물기를 제거하고 그 종이타월을 이용하여 수도꼭지를 잠그는 것이 가장 좋은 마무리 방법으로 권장되고 있습니다. 종이타월, 손을 비비면서 핸드 드라이어, 손을 가만히 두고 핸드 드라이어 등 세 가지 방법의 병원성 미생물 제거 효과를 비교한 결과, 손바닥과 손가락은 손을 가만히 두고 핸드드라이어로 건조하였을 때 병원성 미생물이 가장 많이 감소하였고, 손가락 끝은 종이타월 사용 시에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

만약 비누와 흐르는 물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60% 이상의 알콜을 함유하는 손세정제를 사용하여 손을 오염시킨 주요 병원성 미생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손세정제는 유해화학물질의 제거 효과는 거의 없으며, 모든 종류의 병원성 미생물을 없애지도 못하므로 비누와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 것보다는 효과가 떨어집니다. 또한 손에 육안상으로도 식별 가능할 정도의 오염물 또는 기름기가 묻었다면 손세정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