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by 건강기자단

구내염이란 무엇인가요?

구내염은 입안 점막에 생기는 작고 고통스러운 궤양으로, 혀, 잇몸, 입술 안쪽, 볼 안쪽 등에 나타납니다. 흔히 ‘입안 염증’이라고 불리며, 보통 둥글거나 타원형에 흰색 또는 노란색 중심부와 붉은 테두리를 가집니다. 구내염은 전염성이 없으며, 일반적으로 1~2주 내에 저절로 치유됩니다.


구내염의 증상

구내염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통증. 궤양 부위가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 궤양의 모습. 작고 둥근 흰색 또는 노란색 궤양, 붉은 테두리.
  • 음식 섭취 시 불편함. 매운 음식, 짠 음식, 산성 음식(예: 오렌지 주스)을 먹을 때 통증 증가.
  • 드물게 발열, 림프절 부종(심각한 경우).

구내염은 크기와 심각도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뉩니다.

  1. 소구내염. 1cm 미만, 7~10일 내 치유.
  2. 대구내염. 1cm 이상, 치유에 2~6주 소요, 흉터 가능성 있음.
  3. 포진형 구내염. 매우 작은 궤양이 군집 형태로 나타남.

구내염의 원인은?

구내염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 외상. 입안을 물거나 단단한 음식, 치과 기구로 인한 자극.
  • 스트레스. 정서적 스트레스나 피로.
  • 음식 민감성. 초콜릿, 커피, 견과류, 치즈, 산성/매운 음식에 대한 반응.
  • 영양 결핍. 비타민 B12, 철분, 엽산 부족.
  • 호르몬 변화. 월경, 임신 등 호르몬 변동.
  • 약물 부작용. 일부 소염제나 항생제.
  • 질병. 베체트병, 크론병, 셀리악병, 면역계 이상과 연관 가능.

구내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지 않습니다.


언제 의사를 만나야 하나요?

대부분의 구내염은 집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경우에는 의사나 치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으세요.

  • 2주 이상 치유되지 않는 궤양.
  • 매우 크거나 심한 통증이 동반된 경우.
  •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시기 어려울 정도의 불편함.
  • 발열, 피로감, 림프절 부종 등 전신 증상 동반.
  • 구내염이 비정상적으로 자주 재발.

구내염 진단

의사는 증상과 궤양의 외관을 보고 구내염을 진단합니다. 드물게, 빈번하거나 심한 구내염의 경우 기저 질환(예: 염증성 장 질환, 면역 결핍)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나 생검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구내염 치료법

구내염은 보통 저절로 낫습니다. 하지만 통증 완화와 치유 촉진을 위해 다음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가 관리

  • 구강 위생 유지. 부드러운 칫솔 사용, 자극적인 치약 피하기.
  • 음식 조절. 매운 음식, 짠 음식, 산성 음식(토마토, 감귤류) 피하기.
  • 찬 음료. 얼음물이나 차가운 음료로 통증 완화.
  • 소금물/베이킹소다 헹굼. 따뜻한 물 1컵에 소금 또는 베이킹소다 1작은술 섞어 하루 2~3회 입 헹구기.

약물 치료

  • 국소 치료제.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겔로 통증 및 염증 완화.
  • 구강 세척제. 세균 감염 예방.
  • 처방약.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 연고나 정제 처방.
  • 영양제. 비타민 B12, 철분, 엽산 결핍이 의심되면 보충제 복용.

기타 요법

  • 스트레스 관리. 명상, 요가로 스트레스 완화.
  • 치과 검진. 날카로운 치아나 부정교합이 원인일 경우 교정.

구내염 예방법

구내염을 완전히 예방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다음 습관이 재발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균형 잡힌 식단.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 섭취.
  • 구강 위생 철저히. 정기적인 양치와 치실 사용.
  • 음식 알레르기 확인. 특정 음식이 구내염을 유발한다면 피하기.
  • 스트레스 줄이기. 충분한 수면과 휴식.
  • 단단한 음식 주의. 입안을 다치지 않도록 천천히 씹기.

생활 팁

구내염이 생겼을 때 다음을 실천하세요.

  • 부드러운 음식(스무디, 수프, 요거트)을 선택.
  • 뜨거운 음료나 음식은 피하고, 미지근하거나 차가운 상태로 섭취.
  • 빨대 사용은 궤양을 자극할 수 있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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