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감은 있는데 정액이 안나오고, 나중에 소변에 정액이 섞여서 나옵니다

by 건강연구원

질문내용

사정을 하는 경우에 사정감이 느껴지기는 하거든요.

근데 사정을 해도 정액이 나오지를 않습니다.

이게 나중에 소변에 섞여서 나오는 거 같아요. 정액같은게..

전립선 비대증 약을 먹고나서 부터 이런거 같은데 이유가 뭘까요?

증상이 좀 이상해서 질문 드립니다.

답변

사정시 정액이 안나오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로

첫째, 정액 생산의 문제

둘째, 정액 이동의 문제

셋째, 정액 사출의 문제입니다.

즉 고환이나 정낭, 전립선 등의 위축이나 퇴행성 변화로 정액 자체의 생산이 부족해지거나 만들어진 정액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제한을 받거나 아니면 정액이 쉽게 바깥으로 나가지 못하고 정액이 이동하는 관조직의 점막이 부어오르면서 정액이동이 방해를 받아서 사정이 안되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습니다.

​방광쪽으로 역류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중 가장 흔한 원인은 자위나 성관계 빈도가 너무 많아서 정액이 고갈되어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연령이 50대 중년기를 넘어가시는 분들의 경우는 뇌하수체 기능이 약해지고 성선자극이 줄어들면서 고환이 위축되고 정자 생산성이 줄면서 많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전립선 비대증으로 커지면 수축과 이완을 조절하는 탄력이 많이 감소하게 되어 사정시에 정액이 시원하게 사출되지 못하고 역행하는 역행성 사정이 발생하면서 정액이 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립선 비대증에 활용하는 알파차단제 약물 일부에서 원활한 사정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일단 약물을 일정기간 떼어보시고 관찰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젊은 층의 경우는 정액의 고갈 외에도 전립선염, 전립선 결석 등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든지 원인에 따른 치료를 통해 정액의 생산, 이동, 사출을 정상적으로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정액생산의 문제는 성선기능 회복을 통해 고환에서의 정자 생산성을 늘리도록 하고, 정액이동이나 사정시 문제는 전립선의 염증성 변화를 개선하는 한약처방과 침치료, 약침을 활용합니다.

아울러 식이처방을 통해 정액이나 호르몬 활성의 영양학적 기초를 마련하도록 노력하면 충분한 개선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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