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화상 응급처치 방법

by 건강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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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화상의 경우 일반적으로 집에서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가벼운 화상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입니다.

  1. 물로 식히기: 화상 부위를 물로 식혀줍니다. 뜨거운 물이나 얼음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식힐 때 찬물이 아니라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0분에서 20분 동안 물에 담그세요.
  2. 화상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기: 화상 부위를 깨끗하게 하고, 상처 위에 상처 패드나 건조한 물건으로 가볍게 덮어줍니다. 손상 부위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상 부위를 계속 건드린다면 되려 염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3. 통증 완화: 통증이 있으면 진통제를 복용해도 좋습니다. 진통제를 먹었다고 해서 상처부위를 막 다뤄서는 안됩니다. 진통제의 경우 다만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4. 상처가 큰 경우 의료 전문가와 상담: 상처 크기가 2.5cm 이상인 경우, 깊이가 0.6cm 이상인 경우 또는 상처 주변이 검은색, 흰색 또는 빨간색으로 변색된 경우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5. 상처 예방: 이후 적절한 처치로 상처 예방을 위해 상처 부위를 관찰하고, 충분한 수면과 영양섭취, 신체활동을 지속함으로써 회복력을 높입니다. 너무 심하게 땀을 흘릴경우 화상입은 부위가 덧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가벼운 화상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만, 주말이 아니라면 주변 약국에 방문하시어 화상전용연고를 구매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민간요법으로는 오이는 즙을 내어 화상 부위에 바르면 통증을 완화시키고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감자, 무, 사과 등도 즙을 내어 붕대로 감아 화상 부위에 올려주면 좋습니다. 또한, 차가운 가지를 화상 부위에 올려 열을 식혀주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알로에는 상처 부위에 대고, 부드럽게 마사지하면서 적용하면 피부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잘못 알려진 화상 대처법

잘못된 화상 응급처치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거나 상처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올바른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다음은 흔히 잘못 알려진 화상 응급처치입니다.

  1. 얼음으로 식히기: 얼음으로 식히면 혈관이 수축하여 혈류가 감소하므로 손상 부위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 손상 부위의 회복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또한 얼음 자체로 인한 화상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찬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버블랩으로 감기: 버블랩은 화상 부위를 감싸기에는 너무 두꺼우며, 손상 부위에 접착력이 강하여 상처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버블랩이 녹을 때 화학 물질을 발생시켜 심각한 화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피를 흘리기: 흔히 피를 흘린다고 하여 상처가 치유된다는 오해가 있지만, 피는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세포를 함께 잃어버리므로 상처 치유에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4. 기름이나 버터 바르기: 기름이나 버터를 바르면 오히려 상처 부위를 감싸 미생물의 번식 환경을 조성하므로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5. 소주 및 된장발라 소독시키기: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위중 하나입니다. 되려 상처부위의 발진을 가속화시킵니다.
  6. 물집 터트리지 않기: 물집을 터트린다면 되려 상처가 악화될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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