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오늘 포함해서 3일동안 계속 설사를 합니다.
죽을 것 같아요.
월요일 점심때 카레를 먹은 다음부터 배가 살살 아프기 시작했는데 상하지는 않았어요. 다른분들은 먹고 괜찮았거든요.
그러고 저녁때도 먹고 배가 너무 아팠는데 시간이 지나고 좀 괜찮아졌는데
어제부터 음식을 섭취하면 위가 따끔따끔 너무 아파서 중간에 멈췄다가 좀 진정되고 나면 다시 먹습니다.
그리고 1시간도 지나지 못하고 배가 너무 아파서 바로 화장실을 가요.
음식을 섭취할 때마다 그래요.
화장실도 하루에 수차례 다녀옵니다.
그리고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아프기도 하고 왼쪽 옆구리 아래쪽이 너무 아파요.
진짜 한대 얻어 맞은 것처럼 아파요. 잠깐 아프지도 않고 은근하게 지속이 됩니다.
배에 힘주면 아프구요.
일부러 따뜻한 차도 마셔보고 바나나도 먹어보고 약국가서 약도 사서 먹어봤는데 나아지지가 않습니다.
병원을 가보려고 해도 일 때문에 시간이 나지 않아서 못 가고 있습니다.
이게 장염인지 아니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인지
최근에는 변비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장염에 걸리지도 않았는데
아니면 밥을 잘 먹지 않다가 요즘 잘 챙겨먹어서 그런건가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주요 증상은 배변 양상의 변화와 함께 발생하는 복통 혹은 복부 불편감입니다.
배변 양상의 변화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대장이 과민해져 대장의 운동이 지나치게 활발해져서 설사가 유발되거나
움직임이 급격히 감소한 경우 변비가 발생하면서,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기도 합니다.
또한 내장 민감도가 증가하여 장 내 가스에 의해 복부통증이나 불편감을 쉽게 느낄 수 있고,
이외에도 복부팽만은 흔한 증상이며 속쓰림, 연하곤란 등의 상부위장관 증상과 전신 피로, 두통 등의 전신 증상도 나타납니다.
대변검사, 대장 내시경, 혈액검사 등을 통하여 다른 질환의 여부를 확인하여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가능성이 큽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효과적인 단독 치료법은 없으며 증상에 따른 약물과 생활습관 변화를 통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적당한 휴식, 스트레스 관리, 과식을 피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섭취, 저 FODMAP 식이, 유산균을 꾸준히 복용하는 등의 생활습관 변화가 꼭 동반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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