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화상 ‘일광화상’ 예방과 대처법

by 건강기자단

일광화상은 피부가 자외선에 의해 손상을 입은 상태를 말합니다. 일광선 중에서 자외선은 피부에 대한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외선 A, B, C 세 가지 중 자외선 B가 가장 강한 힘이 있어, 특히 이 자외선에 노출되면 일광화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일광화상은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고 부풀어 오르기도 하며, 화상을 입은 부위가 따끔거리는 등 통증이 생기며, 물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일광화상 예방법

  1. 옷과 모자를 착용하기: 긴 소매 옷과 긴 바지를 입어서 노출되는 피부를 최소화하고 모자를 쓰면 얼굴과 목 부분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맨살에 노출되는 뜨거운 태양열기는 되려 체온을 상승시킵니다.
  2. 자외선 차단제 사용: 자외선 차단제는 SPF 지수와 PA 등급으로 구분됩니다. SPF는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지수이고, PA는 자외선 A를 차단하는 등급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햇빛에 노출되기 전에 충분히 발라야 효과적입니다.
  3. 자외선이 강한 시간을 피하세요: 햇빛이 가장 강한 10시부터 4시까지는 피해야 합니다. 피할 수 없다면 양산이나 우산을 꼭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4. 그늘에 머무르세요: 그늘에서 시간을 보내면 자외선 노출량이 줄어듭니다. 나무 그늘보다는 태양 우산이나 타원형 셰이드 같은 것들이 효과적입니다.
  5.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세요: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해져 일광화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물, 주스, 차 등을 마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6. 선크림을 다시 바르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나서도 시간이 지나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줄어듭니다. 그러므로 2~3시간마다 선크림을 다시 발라야 합니다.

일광화상 대처법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일광화상이 발생했다면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손상된 피부세포가 재생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냉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너무 차가운 물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민간요법으로는 감자나 오이를 차갑게 식혀 상처 부위에 올려 놓으면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1. 녹차 솜 스킨법: 화장품으로 유명한 녹차는 일광 화상 진정에도 효과적입니다. 녹차 티백을 우려 식힌 뒤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 일광 화상 부위에 올려놓으면, 녹차에 함유된 비타민 C가 피부 착색을 예방하고 진정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2. 수분 미스트 활용: 일광 화상 부위는 물론 전신에도 수분이 필요합니다. 수분 미스트를 뿌려주면 즉각적으로 유·수분 밸런스를 회복시켜주고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3. 시원한 냉찜질: 일광 화상 부위에는 열이 가득 차 있으므로, 냉각 시키는 것이 필수입니다. 냉수를 물에 적신 수건에 덮어 화상 부위에 놓아두거나 찬물 샤워를 해주면 열을 식히고 진정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얼음을 직접 화상 부위에 대는 것은 피부를 더욱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적절한 치료 없이 물집을 터뜨리거나 허물을 벗기면 각종 세균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피부가 얼룩덜룩하고 색소침착이 진행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도 같이 읽어봐요

건강팡의 링크를 통해 구매가 이루어지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rror: 콘텐츠가 보호되고 있습니다.